갤럭시A52s 5G. 사진제공=삼성전자[서울경제] 지난해 10월 출시된 삼성전자(005930)의 5G 스마트폰 '갤럭시A52s 5G' 공시지원금이 최대 40만원까지 올랐다. 중저가폰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재고를 처리하기 위함으로 풀이된다.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갤럭시A52s 5G의 최대 공시지원금을 기존 17만원에서 40만원으로 인상했다. 갤럭시A52s 실구매가는 10만원대 아래로 내려갔다. KT도 지난 4월 갤럭시A52s의 지원금을 SK텔레콤과 비슷한 금액으로 올렸다.LTE 저가폰 '갤럭시A12'의 공시지원금도 올라 ‘공짜폰’이 됐다.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이날부터 갤럭시A12의 지원금을 기존 10만원대에서 각각 최대 21만원, 25만7000원 수준으로 인상했다. 출고가가 27만5000원인데 실구매가가 0원이 된 셈이다.삼성전자와 통신사가 갤럭시A52s와 갤럭시A12의 지원금을 인상하는 것은 삼성전자 중저가 단말의 국내 출시가 임박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는 조만간 '갤럭시A33 5G'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3월 '갤럭시A 이벤트 2022'를 통해 갤럭시A33·A53 5G를 보급형 제품군 주력 모델로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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