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김 비서실장은 이날 국회 운영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비서실장으로서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의향은 없느냐’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사퇴하라는 (요구냐)”고 반문한 뒤 “제 거취는 스스로 결정할 자리가 아니라고 본다”고 답했다.그는 윤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한 적도 없다고 했다. 김 비서실장은 “비서실 어떤 직원도 마음대로 사의를 표명할 권한이 없다”고 강조했다.‘국정 난맥에 대해 비서실장으로서 국민에게 사과할 용의가 있냐’는 질문엔 “저희가 많이 부족하고 모자란 면이 있으면 그것을 또 고쳐나가고 국민 눈높이에 맞춰서”라고 답했다.또 ‘국민에게 솔직히 말하라. 저라면 부족한 점이 있어서 죄송한데 열심히 하겠다고 말하겠다’는 지적엔 “예.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김 비서실장은 교육부·보건복지부 장관의 낙마에 대한 인사검증의 최종 책임을 따지는 질의엔 “굳이 말하자면 제가 져야겠죠”라고 답했다.‘윤석열 대통령을 잘못 보필한 데 대해 사과할 의향이 있나’라는 질문엔 “사과하고 책임질 일이 있으면 마다하지 않겠다”고 밝혔다.대통령실 ‘사적채용’ 논란에 대해선 “저도 대통령실(근무)은 지금 5번째인데 과거에도 (채용 방식은) 다 그랬다. 대통령실을 공개 채용한 사례는 없다. 제가 알기로는 없다”고 설명했다. 사적채용 비판을 사실상 반박한 것으로 읽힌다.그는 대통령실 내 별정직과 일반 공무원 비율은 과거 청와대와 비슷하다고도 답변했다. 대통령 비서실과 국가안보실 근무 인원이 현재 약 500명이라는 사실도 공개했다.대통령의 친인척 등을 감찰하는 특별감찰관 임명과 관련해선 “국회에서 추천해 주면 저희는 100%는 수용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했다.무속인으로 알려진 ‘건진법사’의 이권개입 의혹엔 “지라시(사설 정보지)에 그렇게 나와서 사실 여부는 한 번 확인했다고 들었다”면서도 확인한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다. 아울러 김건희 여사의 과거 박사학위 논문 4편이 표절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국민대 결론을 놓고 논란이 이는 데 대해선 “국민대 전문가들이 일단 판정한 것이다. 제가 말할 입장은 아닌 것 같다. 보다 더 전문가들이 판단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석열 정부가 하는 수사가 (전 정권에 대한) 보복수사라고 할만한 수사냐’는 국민의힘 측 질의엔 “정권 보복 이런 건 이제는 불가능하다고 본다. 워낙 (지켜)보는 사람들도 많다”며 “지금 수사가 이뤄지는 것 중에 그런 사례는 없다”고 답했다.이밖에 김 비서실장은 최근 집중호우 때 윤 대통령의 서초동 사저에서 헬기로 이동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다.그는 “(헬기 이동을) 생각은 할 수 있지만, 비가 많이 오는 상황에서는 (헬기를) 탈 수가 없죠”라며 “상식적으로 헬기로 이동할 수는 없다고 본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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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 환율 급등(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16포인트(1.10%) 하락한 2,435.34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3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2.8.23 dwise@yna.co.kr(서울·세종=연합뉴스) 차지연 민선희 오주현 기자 = 23일 원/달러 환율이 1,346원까지 뛰어오르며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리스크 관리'를 강조한 데 이어 외환당국도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글로벌 달러화 강세 속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 자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전문가들은 환율의 추세적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근길 문답하는 윤 대통령(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2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eephoto@yna.co.kr윤 대통령 "리스크 관리"…당국, 두달만에 구두 개입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의 통화 상황이 우리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달러화 강세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경제의 재무 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것이 수입 물가를 상승시키고 국제수지를 악화해서 우리 시장에 부정적 영향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잘 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환율 상황을 관망하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뒤 30분이 채 지나지 않은 오전 9시 24분 외환당국은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 과정에서 역외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외환시장 상황 및 전망 논의(서울=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국제금융센터에서 금융위원회 및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과 최근 외환시장 상황 및 전망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8.23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원/달러 환율 상승세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당국이 공식 구두 개입에 나선 것이다.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은 6월 13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당국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은 일정부분 불가피하지만, 지나치게 빠른 상승세는 제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외환당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외환시장 흐름이 달러화가 강세를 띨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지만, 시장에 어느 정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 경계감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당국은 특히 환율 상승 상황에서 투기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이에 구두 개입 문구에도 투기 요인이 환율 상승세를 부추기는 것은 막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 및 시장 참가자 등과 긴급 비공개 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상황과 전망 등을 논의했다.추 부총리는 회의에서 "최근 대외여건 전반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함에 따라 시장 심리의 일방향 쏠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특히 글로벌 달러 강세 등 대외여건에 편성해 역외의 투기적 거래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경각심을 갖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기재부가 전했다.다만 이런 메시지는 서울 외환시장 마감 이후 공개됐다.
환율 폭등 속에서(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 딜러가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달러당 1,341.8원으로 출발해 장중 1,345원을 돌파했다. 2022.8.23 hihong@yna.co.kr 1,346.6원까지 고점 높인 환율…구두 개입도 역부족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345.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러한 환율 수준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4월 28일(1,356.80원) 이후 가장 높다.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오른 1,341.8원에 개장한 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직후 하락 전환해 오전 10시 9분께 1,336.8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내 반등해 장 마감 직전에는 1,346.6원까지 뛰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7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7.49원)에서 2.3원 올랐다.
"당국 개입, 속도조절…추세적 상승 지속 예상"[연합뉴스 자료사진] xyz@yna.co.kr"당국 개입, 속도 조절…추세적 상승 지속 예상"전문가들은 이날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최근 고공 행진하던 환율 상승 속도가 일부 조절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대통령과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이 나오면서 환율 상단에서 당국의 실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할 수 있게 됐다"며 "방향성(환율 상승)은 그대로지만, 속도는 조절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1차적 저항선을 1,350원으로 보고 있으며, 만약 이 선이 무너진다면 1,380원선을 2차 저항선으로 본다"고 말했다.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인해 촉발된 만큼 당국의 개입으로 추세적 상승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외환시장의 큰 물줄기가 달러화 강세이다 보니 한국 외환당국의 역할을 크게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백 연구원은 "그런데도 당국이 개입한 것은 국내 경제 주체들의 불안정한 심리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 차원에서 역할을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그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워낙 강력한 상황이라 환율 상단이 1,350원 이상으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charge@yna.co.kr
코스피 급락, 환율 급등(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23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원/달러 환율이 표시돼 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7.16포인트(1.10%) 하락한 2,435.34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7원 오른 1,3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2022.8.23 dwise@yna.co.kr(서울·세종=연합뉴스) 차지연 민선희 오주현 기자 = 23일 원/달러 환율이 1,346원까지 뛰어오르며 또다시 연고점을 경신했다.윤석열 대통령이 23일 '리스크 관리'를 강조한 데 이어 외환당국도 구두 개입에 나섰지만, 글로벌 달러화 강세 속에서 원/달러 환율 상승 흐름 자체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전문가들은 환율의 추세적 상승이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근길 문답하는 윤 대통령(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2.8.2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seephoto@yna.co.kr윤 대통령 "리스크 관리"…당국, 두달만에 구두 개입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9시께 "달러 강세와 원화 약세의 통화 상황이 우리 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비상경제대책회의 등을 통해 리스크 관리를 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달러화 강세에 따라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우리 경제의 재무 건전성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이것이 수입 물가를 상승시키고 국제수지를 악화해서 우리 시장에 부정적 영향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잘 대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환율 상황을 관망하고만 있지는 않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윤 대통령의 발언이 나온 뒤 30분이 채 지나지 않은 오전 9시 24분 외환당국은 "최근 글로벌 달러 강세에 기인한 원/달러 환율 상승 과정에서 역외 등을 중심으로 한 투기적 요인이 있는지에 대해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추경호 부총리, 외환시장 상황 및 전망 논의(서울=연합뉴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 서울 중구 국제금융센터에서 금융위원회 및 한국은행, 국제금융센터 등 관계기관과 최근 외환시장 상황 및 전망 등을 논의하는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2.8.23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원/달러 환율 상승세에 '브레이크'를 걸기 위해 당국이 공식 구두 개입에 나선 것이다.외환당국의 구두 개입은 6월 13일 이후 두 달여만이다.당국은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상승은 일정부분 불가피하지만, 지나치게 빠른 상승세는 제어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외환당국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외환시장 흐름이 달러화가 강세를 띨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원/달러 환율이 오르고 있지만, 시장에 어느 정도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 경계감을 유지하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당국은 특히 환율 상승 상황에서 투기 수요가 몰릴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하고 있다. 이에 구두 개입 문구에도 투기 요인이 환율 상승세를 부추기는 것은 막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서울 국제금융센터에서 한국은행,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 및 시장 참가자 등과 긴급 비공개 회의를 열고 외환시장 상황과 전망 등을 논의했다.추 부총리는 회의에서 "최근 대외여건 전반이 환율 상승 압력으로 작용함에 따라 시장 심리의 일방향 쏠림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특히 글로벌 달러 강세 등 대외여건에 편성해 역외의 투기적 거래가 확대될 가능성에 대해 관계기관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경각심을 갖고 모니터링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고 기재부가 전했다.다만 이런 메시지는 서울 외환시장 마감 이후 공개됐다.
환율 폭등 속에서(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외환 딜러가 컴퓨터 화면을 바라보고 있다.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9원 오른 달러당 1,341.8원으로 출발해 장중 1,345원을 돌파했다. 2022.8.23 hihong@yna.co.kr 1,346.6원까지 고점 높인 환율…구두 개입도 역부족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7원 오른 달러당 1,345.5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러한 환율 수준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29일(고가 기준 1,357.5원) 이후 약 13년 4개월 만에 최고치다. 종가 기준으로는 2009년 4월 28일(1,356.80원) 이후 가장 높다.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2.0원 오른 1,341.8원에 개장한 뒤 외환당국의 구두개입 직후 하락 전환해 오전 10시 9분께 1,336.8원까지 떨어졌다. 그러나 이내 반등해 장 마감 직전에는 1,346.6원까지 뛰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79.79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7.49원)에서 2.3원 올랐다.
"당국 개입, 속도조절…추세적 상승 지속 예상"[연합뉴스 자료사진] xyz@yna.co.kr"당국 개입, 속도 조절…추세적 상승 지속 예상"전문가들은 이날 외환당국이 구두 개입에 나서면서 최근 고공 행진하던 환율 상승 속도가 일부 조절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대통령과 외환 당국의 구두 개입이 나오면서 환율 상단에서 당국의 실개입 가능성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할 수 있게 됐다"며 "방향성(환율 상승)은 그대로지만, 속도는 조절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1차적 저항선을 1,350원으로 보고 있으며, 만약 이 선이 무너진다면 1,380원선을 2차 저항선으로 본다"고 말했다.원/달러 환율의 상승이 글로벌 달러화 강세로 인해 촉발된 만큼 당국의 개입으로 추세적 상승을 막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게 대체적인 관측이다.백석현 신한은행 연구원은 "외환시장의 큰 물줄기가 달러화 강세이다 보니 한국 외환당국의 역할을 크게 기대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백 연구원은 "그런데도 당국이 개입한 것은 국내 경제 주체들의 불안정한 심리에 대한 최소한의 대응 차원에서 역할을 한 것"이라고 풀이했다.그는 "글로벌 달러화 강세가 워낙 강력한 상황이라 환율 상단이 1,350원 이상으로 열릴 가능성이 커졌다"고 덧붙였다.charg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