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성 작가가 25일 충남 천안시 재능교육연수원에서 열린 국민의힘 '2022 국회의원 연찬회'에서 '대체되지 않는 정당을 만드는 법'이란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앞서 차 씨 남편 이 작가는 국민의힘이 마련한 공식 석상에서 "보수 정당을 떠올렸을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할아버지 이미지다. 국민의힘에는 젊고 아름다운 이미지가 필요하다"면서 ""(국민의힘에) 배현진 씨도 있고, 나경원 씨도 있고, 다 아름다운 분이고 여성이지만 왠지 좀 부족한 것 같다. 김건희 여사로도 부족한 것 같다"고 발언했습니다. 그러면서 "당신(차유람 씨)이 들어가서 4인방이 되면 끝장날 것 같다. 그래서 들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고도 했습니다.이후 이 작가의 발언이 외모를 비교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신현영 더불어민주당 대변인은 "성인지 감수성마저 꼰대 정당인 국민의힘,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장차관과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모여 이런 구태스러운 발언을 들으며 박수를 쳤다니 한심할 따름"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전 의원이 지난 23일 동대구역에서 기자들을 만나 현안 관련 질문에 답하고 있다 / 사진 = 연합뉴스'미인 4인방'으로 지목 당한 나 전 원내대표와 배 의원은 일제히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나 전 원내대표는 "이 작가의 아름다운 여성 이미지 운운하는 발언에 불쾌감을 표시한다. 그런 언급과 접근이 바로 우리 당의 꼰대 이미지를 강화시킨다"며 "(이 작가의 발언은) 여성을 외모로 재단한 것이고, 여성을 정치적 능력과 관계없이 이미지로만 재단한다는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아울러 "잘생긴 남자 정치인이란 언급은 우리가 찾기 어렵다. 그런데 유독 여성 정치인에게만 이를 붙이는 것이 바로 특정 성별에 대한 폄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사과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습니다.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 사진 = 국회사진기자단배 의원 또한 "이 작가께서 안타깝게도 부적절한 말씀을 남기고 가셨다"며 "대통령 부인과 국민이 선출한 공복들에게 젊고 아름다운 여자 4인방을 결성하라니, 대체 어떤 수준의 인식이면 이런 말씀을 (하시냐)"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부부의 금슬 좋은 것은 보기 아름답지만 오늘같이 집 문밖에 잘못 과하게 표출되면 '팔불출'이란 말씀만 듣게 된다"고 일갈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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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열린 나담 축제 모습[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진흥원 제공]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몽골인의 최대 명절인 '나담 축제'를 기념하고, 한국과 몽골 간에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엘데네촉트 사란토고스 주한몽골대사와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임은빈 이사장과 유해근 원장이 환영사를 한다.몽골 전통 노래와 춤, 몽골 전통악기인 마두금 연주 등 축하공연이 열린다.이어 몽골 전통 씨름, 팔씨름 대회, 몽골 전통 활쏘기 대회, 어린이 말달리기, 노래 자랑대회가 진행된다.이밖에 몽골 전통가옥 체험과 전통 음식 시식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에 사는 몽골인의 적응을 돕고, 양국 간 이해를 돕기 위해 2001년 시작된 행사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했다.문화진흥원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현재 한국에 사는 3만7천 명의 몽골인이 자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몽골 나담 축제[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진흥원 제공]shlamazel@yna.co.kr
과거 열린 나담 축제 모습[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진흥원 제공]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몽골인의 최대 명절인 '나담 축제'를 기념하고, 한국과 몽골 간에 문화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엘데네촉트 사란토고스 주한몽골대사와 김경호 서울 광진구청장이 축사를 하고, 임은빈 이사장과 유해근 원장이 환영사를 한다.몽골 전통 노래와 춤, 몽골 전통악기인 마두금 연주 등 축하공연이 열린다.이어 몽골 전통 씨름, 팔씨름 대회, 몽골 전통 활쏘기 대회, 어린이 말달리기, 노래 자랑대회가 진행된다.이밖에 몽골 전통가옥 체험과 전통 음식 시식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한국에 사는 몽골인의 적응을 돕고, 양국 간 이해를 돕기 위해 2001년 시작된 행사는 올해로 22회째를 맞이했다.문화진흥원 관계자는 "행사를 통해 현재 한국에 사는 3만7천 명의 몽골인이 자국 문화에 대한 자긍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 몽골 나담 축제[몽골 울란바토르 문화진흥원 제공]shlamaz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