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허태수·조현준·류진 회장, 전경련 부회장 선임

작성자: 목정빛규
작성일시: 작성일2023-02-23 23:00:18   
전경련 부회장/전경련 홈페이지12년 만에 새 수장을 맞아 대대적인 개혁작업을 하겠다고 밝힌 전국경제인연합회에 허태수 G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이 부회장으로 새로 가입했다.전경련은 23일 정기총회를 열고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미래발전위원장 겸 회장 직무대행으로 추대했다. 또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새로운 회장 직무대행 뿐 아니라 신임 부회장단 선임 안건도 함께 의결했다. 전경련은 줄곧 부회장단에서 회장을 배출해 온 만큼 이들의 부회장단 가입 배경에 재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오랫동안 전경련 부회장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했던 류진 회장이 재가입한 것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전경련 안팎에서는 한미 관계가 점점 중요해지는 상황에서 우리나라 사람 중 미국 내 네트워크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진 류 회장이 차기 전경련 회장이 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전경련은 총회를 목전에 두고도 임기가 끝나는 허창수 회장을 이을 마땅한 회장 인터넷 여성최음제 구입처 후보가 나오지 않자 당분간 김병준 회장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한 직무대행 체제로 가기로 했다.전경련은 이와 함께 전경련 산하 한국경제연구원을 국제적인 수준의 싱크탱크로 육성하는 것을 비롯한 중장기 발전 방안과 뉴웨이 구상을 발표했다. 전경련 미래발전위는 이날 총회에서 국민 소통, 미래 선도, 글로벌 도약이라는 뉴웨이 구상을 보고했다. 국민 소통의 첫 프로젝트인 ‘한국판 버핏과의 점심 식사’는 4월 중 개최하기로 했다. MZ세대(1980년대 초∼ 인터넷 여성최음제 판매 2000년대 초 출생) 30명을 선발해 전경련 회장단인 대기업 회장, 전문 경영인, 성공한 스타트업 창업자 등 3인과 점심 식사를 하는 형식이다. 또 대·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전경련에 대·중소상생위원회를 설립하고 중소기업 경영자문사업을 대폭 강화하는 방안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서울 여의도에 있는 전경련 회관에 경제인 명예의 전당을 조성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전경련은 미래 선도를 위한 실천 방안으로 산하 경제 연구 기관인 한국경제연구원을 인터넷 여성최음제 판매처 국제적 수준의 싱크탱크로 육성하기로 했다. 한경연 기관 명칭·성격·구성을 모두 뜯어고쳐 보고서 발간 위주의 연구 기관이 아닌 지식 네트워크의 허브로 재편하겠다는 것이다. 또 경제 교육, 인재 양성도 중점 사업으로 추진하기도 했다. 김 직무대행은 “현재 한경연 규모가 상당히 축소돼 있어, 이를 다시 큰 연구 조직으로 키우는 것은 당장에는 어려운 일”이라며 “기존의 학술·정책 네트워크와 외부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각종 정책이나 제언을 하는 코디네이터(조정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재편하겠다”고 했다.전경련 회장단을 비롯한 주요 그룹 회장들로 구성된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 설립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이슈 발생 시 경제계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하거나 실행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전경련은 회장단이 전면에 나서는 위원회 중심 분권형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윤리 지침을 제정해 사무국 체질 개선에도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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